박상돈 천안시장(왼쪽 네번째)이 8일 오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우량기업 7개 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후 양승조 충남도지사(가운데)와 기업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충남)=데일리한국 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시가 7개 미래 신성장 동력 기업의 투자유치를 추가하며 올해 36개 기업으로부터 3700개 일자리 창출 및 1조6000억 원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천안시는 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8개 시장·군수, 22개 기업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우량기업 7개 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차전지, 생명공학, 반도체, 자동차 등 미래 신성장동력 7개 기업은 관내 북부BIT산단 등 9만4743㎡에 1328억원 상당을 투자하고 47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이뤄내기로 했다.

투자를 협약한 7개 우량기업은 △주식회사 티에스아이(대표 표인식) △이씨아이 주식회사(대표 이강산) △주식회사 티티티(대표 최완석) △주식회사 우진큐피디(대표 주승현) △주식회사 마르스(대표 장우교) △주식회사 인트로바이오파마(대표 박석용) △주식회사 머신앤비전(대표 하응주) 등이다.

박상돈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천안의 미래 투자가치를 믿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투자를 결정해주신 이번 7개 기업을 포함한 36개의 기업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원스톱 인허가 서비스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고 천안시가 미래 신성장동력 핵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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