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의정토론회 개최… “축분 활용 자연순환농법 연구개발 필요”

김영권 충남도의원.사진=충남도의회 제공
[내포(충남)=데일리한국 이정석 기자]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와 주민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충남도의회는 8일 아산시 선도농협 회의실에서 김영권 의원(아산1·더불어민주당)요청으로 ‘가축분뇨의 효율적 처리 및 주민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충남대 안희권 교수가 ‘충남도 가축분뇨 처리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데 이어 충남도 오진기 축산과장, 신용욱 축산기술연구소장, 빈준수 물관리정책과장, 최상락 한돈협회 충남도 협의회장 등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토론회에 함께 참여한 주민들로부터 대형 축사가 소재한 지역에 살면서 겪는 어려움, 행정 및 연구기관에 바라는 점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토론을 주재한 김영권 의원은 “축산악취 문제는 대표적인 공공갈등의 사례로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축분을 활용한 자연순환농법 정착을 위한 지원과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촘촘하고 빈틈없는 축산악취 감시체계 가동만이 해결방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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