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호국평화를 브랜드로 삼고 있는 칠곡군의 정체성을 알리고 이웃에 대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도시 이미지 상승에 기여했다.
임영채 양은 백 군수에게 감사패 전달을 위해 칠곡군을 방문한 천안함 최원일 전 함장과 전준영 전우회장 앞에서 북한 잠수정 폭침으로 희생된 천안함 장병을 위로하는 손편지를 낭독했다.
유아진 양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서 실종된 엘리엇 미 육군 중위 가족의 사연이 소개된 추모 판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백선기 군수에게 편지를 보냈다.
육지승 군은 게임기를 사려고 3년 동안 모은 용돈 5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맥반석 계란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이러한 선행으로 받은 격려금도 이웃을 돕고자 기꺼이 내놓았다.
김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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