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86억원 확보…내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
8일 경주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주관의 '어촌뉴딜 300사업'은 전국의 낙후된 어촌과 어항 300곳을 선정해 지역 특성에 맞게 현대화해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어촌 경쟁력을 키우는 사업이다.
경주지역에서 가장 큰 어항인 가곡항은 어촌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더욱 활기차고 아름다운 항구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
경주시는 8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어항시설 정비 △어촌계 공동작업장 리모델링 △마을 공동 동빙고와 돗자리 피크닉장 설치 등 수산물 마실마당 조성 △골목길 정비 및 쉼터 조성 등 마을정주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주지역은 그동안 10곳의 어항(감포읍 7곳, 양남면 3곳) 중 절반인 5곳이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됐으며 국비 289억·지방비 124억 등 사업비 413억원을 확보했다.
은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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