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까지 활동, 시민 35명 선발

공약이행 공감평가단이 위촉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김천시 제공
[김천(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김천시는 6일 공약이행 공감평가단 1차 회의를 갖고 시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공약이행 평가와 검증 단계에 돌입했다.

'공약이행 공감평가단' 회의는 공약 추진 현황을 있는 그대로 시민에게 공개하고, 객관적으로 평가받기 위해 김천시가 매년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시민토론회다.

시는 보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의 참여 하에 만 18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성, 연령, 지역 등을 고려한 ARS 방식을 통해 공감평가단을 무작위 선발했다. 총 인원은 35명(5분임).

공감평가단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한 달 간 활동할 계획이다.

향후 공약이행실적을 확인하고, 실천계획 및 방향성을 조정한 후 권고안의 최종 확정을 위한 심의를 담당한다.

시는 공감평가단의 확정 권고안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 후 답변을 하고, 그 내용을 있는 그대로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회의는 2차(12.20), 3차(1.3)에 걸쳐 총 두 차례 더 진행한다.

한편, 김충섭 시장은 올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공약이행평가에서 도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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