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한자왕'에 금오초 6학년 백가연 학생 선정

장세용 시장이 시상 후 수상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구미는 지난 3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제7회 초등학생 한자왕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한자왕과 장원 입상자를 초청해 시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한자왕 선발대회는 지난달 24일 선주초등학교에서 개최됐으며 지역 37개 학교에서 선발한 우수한 초등학생 120명이 천생급(1~3학년)과 금오급(4~6학년)으로 나눠 객관식과 주관식 총 70문제로 구성된 평가시험을 치렀다.

천생급과 금오급 평가시험의 최고득점자 각 1명이 사자소학, 동몽선습, 명심보감을 범위로 출제된 한자왕 선발시험을 거쳐 '한자왕'이 최종 선발됐다.

제7대 한자왕(漢字王)에는 금오초등학교 6학년 백가연 학생, 단체 장원에는 금오초등학교가 선정됐다. 천생급과 금오급에 장원 각 1명, 차상 각 2명, 차하 각 3명으로 개인 13명과 단체 3개교가 뽑혔다.

참고로, 구미시는 한자교육을 통한 올바른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초등학생 한자왕 선발대회를 하고 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차상/정무겸(송정초3), 이대건(금오초3) 김무결(구미인덕초4), 심현우(금오초5) ▲차하/김민종(선주초3), 김현준(상모초3), 신윤슬(구미인덕초2), 박건우(구운초6), 배수빈(원남초6), 김주하(금오초6)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