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간월도항, 태안군 학암포항 총 111억6900만원 국비 확보

성일종 의원, “해수부에 우리 지역 선정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역설해 온 결과”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산 태안)
[서산·태안(충남)=데일리한국 이수홍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6일 “해양수산부의 2022년도 ‘어촌뉴딜300사업’에 서산·태안 2개소 어촌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성일종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선정된 어촌마을 지원 사업은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항 총사업비 73억원 중 국비 51억1000만원과 △태안군 학암포항 총사업비 94억1500만원 중 65억9100만원 등 111억69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국비 사업비 확보는 전국 어촌마을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어촌뉴딜300사업'은 2019년부터 1차 사업을 시작으로 어촌의 혁신성장을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특화개발 추진 등 어촌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서산 태안지역은 사업 첫 해인 2019년 4개마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서산 5개 마을, 태안 10개 마을 등 5개의 어촌마을이 선정 되는 등 해마다 거르지 않고 어촌 마을에 국비가 투입되도록 해 어촌의 필수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 경제에 활력소 등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태안군 지역은 충남 지역 중 가장 많은 어촌마을이 선정됐다.

내년부터 해수부는 4차 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약 3조원을 투자한다.

성일종 의원은 “이번 성과는 각 마을 어촌계장님들과 계원 여러분들이 직접 찾아와 어촌뉴딜사업의 필요성 역설과 이분들의 절박함을 해수부에 그대로 전달하고 우리 지역 어촌마을들이 선정돼야 하는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역설해 온 결과”라며 “이 사업은 지난 3년간 선정된 마을들에서도 만족도가 매우 높은 만큼 이번에 선정된 마을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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