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찬성, 충대인 청원 등 공약

충남대 제53대 총학생회장에 당선된 불어불문학과 최종규씨(오른쪽)와 부회장에 당선된 회화과 윤희랑씨.
[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충남대학교 제53대 총학생회에 ‘이음’이 당선됐다.

충남대 2022년 학생자치기구 선거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온라인 투표(모바일 또는 PC)로 진행된 가운데 총 1만5625명의 유권자 가운데 50.1%인 7827명이 투표에 참여해 80.00%의 찬성률로 ‘이음(회장 불어불문학과 최종규, 부회장 회화과 윤희랑)’이 당선됐다.

이번 학생자치기구 선거 총학생회장 후보에는 ‘이음’이 단독 출마했으며 충남대가 자체 제작한 온라인 투표 시스템인 ‘보통’을 활용해 투표가 이뤄졌다.

‘이음’은 충대인 청원, 강의 민원 창구 확대, 수강신청 개선, 강의 수강관련 학습권 강화, 문화의 날 행사 개최, 학사 학위복 리뉴얼, 도서관 운영시간 정상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이번 선거에서 제53대 총대의원 의장에는 백준호(국어교육과)씨, 부의장에는 허정인(영어영문학과)씨가 선출됐으며 제53대 총동아리연합회 회장에는 우성민(경영학부)씨, 부회장에는 이서진(환경공학과)씨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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