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이 5352명, 사망자 7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진이 시민을 검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한승희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4일에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0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4227명)보다는 221명 줄었다.

이는 17개 시도 가운데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는 부산은 제외된 수치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854명(71.2%), 비수도권에서는 1152명(28.8%)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1776명, 경기 741명, 인천 337명, 부산 205명, 충남 154명, 대구 117명, 강원 108명, 대전 106명, 경남 101명, 경북 99명, 충북 70명, 전북 56명, 전남 47명, 광주 40명, 제주 17명, 울산·세종 각 16명이다.

집계가 자정에 마감되기 때문에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50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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