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미래교육지구 성과 보고회 모습. 이학승 교육장, 김학동 예천군수, 김은수 군의회 의장, 미래교육지구 마을학교 관계자, 마을교사, 민관학 거버넌스 위원, 초중고 학교장 등 70명이 참석했다. 사진=예천교육지원청 제공
[예천(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예천교육지원청은 2일 예천교육지원청 글로컬인재교육원에서 예천미래교육지구 성과 보고회를 했다.

이번 행사는 예천교육지원청과 예천군이 올해 추진한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이다.

지난 2019년 양 기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년차에 접어든 예천미래교육지구 사업은 우리고장 마을 체험, 저자되기 프로젝트, 곤충박사 프로젝트, 학생 동아리, 마을학교 운영, 마을 교사 운영, 마을 돌봄터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성과 보고회는 내년도 사업의 계획을 알리고 올해 사업을 통해 추진한 다양한 마을-학교연계 실적과 호명초 힙합 학생 동아리 공연, 마을학교 운영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학승 교육장은 "내년에는 다양한 교육 주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 방안과 긴밀한 협력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마을 인프라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앞으로 마을과 학교를 잇는 성장 기틀 마련과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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