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물관리 종합 환경타운 조성지 현장 점검

문정우 금산군수는 지난 2일 금산읍 신대리에 조성 중인 물관리 종합 환경타운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해 조성지 점검에 나섰다.사진=금산군 제공
[금산(충남)=데일리한국 이정석 기자] 문정우 금산군수는 지난 2일 금산읍 신대리에 조성 중인 물관리 종합 환경타운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해 조성지 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금산군양돈협회(회장 김응보)도 함께해 현장을 살피고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수질의 종합적인 관리를 위해 총 432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 인근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하수처리재이용시설, 인공습지 등을 새롭게 만들 계획이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지난 2020년 공사가 시작돼 2022년 8월 준공할 예정이며 이 시설에서 처리된 물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거쳐 인공습지로 나갔다가 후곤천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하수처리재이용시설 및 인공습지는 현재 사전 행정절차가 진행 중으로 오는 2024년 하반기까지 조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 인근 지역에 꽃과 나무 등을 심고 편의시설 등도 만들어 주민들을 위한 휴게공간과 생태체험 학습공간도 준비 중이다.

문정우 군수는 ”환경기초시설이 혐오 시설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물관리 종합 환경타운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이 완료되고 금산천과 봉황천이 예전과 같이 가재가 사는 하천으로 탈바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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