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10억여원 지원, 연면적 1010㎡건물 리모델링...다양한 교육활동공간 확보

서대전여고에서 설동호 교육감, 장훈학원 박세철 이사장, 이광복 대전시의원 및 학교관계자 등이 참석해 서붕비전관 개관식을 갖고 있다.
[대전=데일리한국 이병수 기자] 서대전여자고등학교는 1일 자기주도 학습과 문화 예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스마트한 교육·문화복합 도서관인 서붕(瑞鵬)비전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서붕비전관은 대전교육청에서 10억여원을 지원받아 연면적 1010.9㎡를 지난 3월에 설계를 시작해 지난달 준공했으며 오늘 개관을 하게 됐다.

그동안 기숙사로 활용했던 시설을 서붕비전관으로 리모델링해 3개의 소규모 열람실과 1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열람실, 자료검색실, 스마트한 학습 공간인 비전카페, 소규모 공연을 할 수 있는 소강당인 비전홀 등을 갖췄다.

서붕비전관의 개관식이 끝난 후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스마트한 학습 공간인 비전카페 등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고교학점제 실시를 앞두고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으며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교육·문화복합공간을 확보하게 돼 학생들은 쾌적하고 보다 나은 교육환경 속에서 꿈과 이상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됐다.

서대전여고 박범철 교장은 “서대전여고 교육 가족 모두가 함께 노력해 서붕비전관을 대전교육의 우수함과 서대전여고의 학생 문화를 상징할 수 있는 명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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