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3건 5,179억 원 확보, 민선7기 4년 연속 최대 실적

사진=해남군
[해남(전남)=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전남 해남군이 올해 총 123건, 5,179억 원에 달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창군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이는 민선7기 출범당시인 2017년 43건, 200억원에 비해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대폭 성장한 수치로, 사업비만도 2,500% 증가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1일 해남군에 따르면 중앙부처나 전남도 등 외부기관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3년 연속으로 최고 기록을 세우며, 지난해 처음으로 100건, 1,0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는 5,000억원이 넘는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공모사업 선정에 신기원을 열고 있다.

해남군이 민선7기 출범이래 선정된 공모사업은 2018년 49건 498억원, 2019년 67건 754억원, 2020년 103건 1,182억원 선정으로 매년 성장해 왔다.

올해 공모사업 규모가 대폭 늘어난 것은 해남군 역대 최대 국립기관인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 등 대규모 사업들이 줄줄이 선정된 데 힘입은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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