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선적식 모습. 김유진 법인 대표, 농산물 납품농가, 예천군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예천군 호명면 직산리 소재 서민프레시 농업회사법인이 30일 전통 부각 제품을 미국에 첫 수출한다.

이날 선적된 고추, 호박 부각은 3000여만원(500kg)으로 경북통상을 통해 미국 주요 도시로 수출되며, 향후 수출 물량이 증가될 예정이다.

서민프레시 농업회사법인 전통 부각 생산 공장은 1500㎡ 면적에 최신식 HACCP 시설과 부각 15종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다.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로 생산한 고추, 호박 등 원료로 전통 부각 제품을 생산하는 등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최근 대형 반찬업체인 오레시피와 2억6000만원 계약을 체결해 단순 부각 제품만이 아닌 전통주와 패키지 브랜드 개발, 과자 형태 부각제품 등 인공첨가물을 쓰지 않고 자연의 맛과 영양을 최대한 살린 제품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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