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 도전

26일 충남 당진시의회 문화도시 연구모임 최종보고회 장면. 사진=당진시의회 제공
[당진(충남)=데일리한국 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의회(의장 최창용) 문화도시 연구모임(대표의원 김기재)은 26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갖고 당진시 주요 문화정책에 대한 연구분석 및 발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도시 공모사업 준비사항 등 그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모임 소속 김기재(대표), 최연숙(간사), 임종억, 조상연, 서영훈 의원과 당진시문화재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연구모임의 활동 사항에 대한 평가와 당진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보고가 이뤄졌다.

의원 연구모임인 ‘문화도시 연구모임’은 지난 8월 구성 이후 약 4개월 동안 당진시 문화도시 조성계획 연구용역 수행과 자체 간담회 등을 병행하면서 당진시 문화도시의 가치와 비전 등을 설정하고 대응 방안을 연구해 왔다.

이날 보고회 자리에서 의원들은 지난 활동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제약으로 부족했지만 나름대로 충실하게 수행했다고 자평하고 당진시의회와 당진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준비를 철저히 해 내년도 문화도시 공모사업에 우리 시가 지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데 뜻을 함께 모았다.

보고회를 주재한 김기재 대표의원은 “내년 우리 시가 문화도시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의회 중심으로 연구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며 “앞으로 당진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연구용역 결과보고서와 논의된 내용에 대해서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계획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진시와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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