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노골드. 사진=청송군 제공
[청송(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청송군은 지역 대표 농특산품인 '청송사과'가 2021~2022 여성소비자만족 브랜드 우리농축수산물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인 '청송사과'를 지켜내기 위해 다양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끝없는 도전과 변화의 노력들을 펼쳐왔으며, 이것이 여성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금진' 브랜드를 새롭게 개발해 황금사과 이미지를 선점하고, 눈과 입을 사로잡는 컬러마케팅으로 젊은층을 타깃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비대면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청송황금사과 라이브 커머스 홍보', '청송몰 이벤트 운영' 등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완판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청송사과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 상품을 개발해 청송사과 산업의 외연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귀여운 사과모양에 부드럽고 상큼한 사과잼의 맛이 일품인 '청송사과빵'은 지역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예쁘니까 사과해' 마스크팩, 사과탄산쥬스 등 소비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은 지역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고 청송사과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맞는 유통전략 수립과 지속가능한 선진재배 기술 개발로 미래 사과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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