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공학교육 결실

2021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대상(국무총리상)' 수상 모습. 사진=금오공대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금오공과대학교는 최근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오공대에 따르면, 제1회 산업혁신인재위크의 일환으로 열린 2021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전국 대학의 학부 138개 팀, 대학원 301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기계시스템공학과 3학년 김현우, 문선우, 이재백, 최현지 학생이 주변 환경을 스스로 인식해 이동성의 한계를 극복한 '가변형 주행로봇'을 제작해 높은 평가와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앞서 열린 2021 서울테크 지능로봇대회 지능형 창작로봇 부문에서도 '대통령상'을, 지난 10월30일 열린 제11회 전국학생설계경진대회에서도 '금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24일 열린 2021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1팀)을 비롯해 우수상(1팀)과 장려상(7팀) 등을 수상했다.

과기부장관상을 수상한 신소재공학부 3학년 권주희, 이유나, 천주영 학생은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디스플레이 기술'을 주제로 주목을 받았으며, 지도교수인 이철경 교수는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18일부터 열린 2021 3D 프린팅 엑스포 코리아의 일환으로 진행된 제6회 3D프린팅 BIZCON 경진대회에서는 구동 부문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및 '최우수상(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기계시스템공학과 2학년 임지호, 3학년 이다인 학생은 사람의 손 형태를 최대로 구현한 로봇 핸드 작품을 제작해 고성능·고효율·저비용 의료 기기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금오공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융합형 캡스톤디자인, 창의융합설계 등 창의활동 중심의 새로운 공학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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