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이 25일 오후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2021 QI 페스티벌’을 개최한 가운데 교직원이 QI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순천향대천안병원
[천안(충남)=데일리한국 고은정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2021 QI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에 따르면 전날 열린 ‘QI 페스티벌’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병원 교직원들이 1년 동안 진행한 QI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4개 분야에서 총 23개 팀이 QI활동을 펼쳤으며 페스티벌에서는 지난 7월 중간발표회 예선을 통해 선정된 3개 분야 8개 팀의 발표가 진행됐다.

분야별 발표 주제 및 팀은 고객만족향상 분야 △언택트시대 적합한 서비스 디자인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신생아중환자실 이상연) △설명간호사 제도를 활용한 간호간병통합병동의 환자경험 향상(간호간병통합병동 함예리)이다.

환자안전 분야는 △우울증 외래 신규환자 의료 질 향상(적정진료팀 최나연) △CT조영제 혈관 외 유출사고 예방(영상의학팀 이상빈)이다.

진료과정 및 업무개선 분야는 △EMR전산시스템을 통한 핵의학 검사정보안내 프로세스 확립(핵의학팀 이기섭) △동영상 매뉴얼을 활용한 간호사 업무 수행능력 향상(소아응급센터 박혜경) △신장조직검사 CP개발과 적용(신장내과 조남준) △신규간호사 간호업무 교육자료 제작(병동간호2팀 최미경)이다.

이문수 병원장은 “2021년 QI활동 역시 어김없이 훌륭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업무 피로도가 높은 중에도 환자안전도 및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교직원들에게 무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QI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해 발표자와 경영진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지침(체온측정, 손소독제사용, 띄어 앉기 등)에 맞춰 진행됐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