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EE 전체 회원 중 상위 0.1%급

인천대 전기공학과 허 진 교수
[인천=데일리한국 변우찬 기자]국립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전기공학과 허진 교수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IEEE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 최대 학회로, 세계 160여개국, 40만 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회원 최고 등급인 석학회원은 탁월한 개인 연구업적, 기술 성취 실적, 전문 분야 총괄 경력 등 7개의 평가 기준 심사를 거쳐 최상위 0.1% 이내다.

허 교수는 전기기기 설계 및 제어를 기반으로 하는 고효율 전기에너지 변환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이번에 자동차용 영구자석 동기모터의 설계에 관한 공헌을 인정받아 선임됐다.

허 교수는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여년 간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연구센터장, 울산대학교 전기공학부 교수를 거쳐 2015년부터 인천대 전기공학과 교수로 연구를 수행하며, 280편 이상의 세계 유수 저널 및 국제학회논문을 발표하고, 30여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IEEE 논문상, 대한전기학회와 전력전자학회에서 각각 학술상, 논문상 등과 함께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 과학기술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Citation, H-index, co-authorship 등을 고려한 종합 지표로 Elsevier사의 Scopus 데이터를 분석하여 전 분야에 대해 선정하는 세계에서 2% 과학자 명단에 4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허 진 교수는 “IEEE 석학회원으로 선정돼 영광이며, 앞으로도 전기자동차 등 미래모빌리티가 급속하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이 분야의 공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석학회원이 됐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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