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광양시
[광양(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전남 광양시는 문화적 취약 계층에게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제고를 위해 대상자 발굴, 카드 사용처 홍보 등 활성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취약계층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6세 이상(201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화예술·여행·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문화생활을 누리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했다.

올해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1만 원 인상해 1인당 10만 원을 지원했으나, 코로나19로 영화, 공연, 관광 등 오프라인에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되어 카드 이용률이 높지 않은 추세이다.

시는 11월 말까지 카드 집중 발급기간을 운영해 복지시설 발급대상자 추가 발굴, 이용 가맹점 신규 등록, 온라인 가맹점 및 전화주문 서비스 안내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문화누리카드 사용기간은 2021년 12월 31일까지로, 미사용 잔액은 소멸되기 때문에 기한을 놓치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직 카드를 발급하지 않은 대상자는 오는 30일까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 온라인, 모바일앱을 통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연말까지 많은 문화소외계층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누리도록 발급과 이용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카드 사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 관련 전액 사용자를 대상으로 2만원 상당의 기프티콘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관련사항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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