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과학체험으로 일상회복의 신호탄…하이브리드형 축제 가능성 보여줘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과학수도 대전의 브랜드축제인 ‘2021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DSF)’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진=대전마케팅공사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과학수도 대전의 브랜드축제인 ‘2021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DSF)’이 성황리에 종료됐고 오는 11월 13,14일 시민과학축제 ‘Post-DSF’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예년과 달리 ‘2021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효율적인 행사장 운영을 위해 웹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으로 사전 예약을 진행했다.

행사 개최 전 예약이 마감되는 등 과학을 즐기고자 하는 대전시민과 인근 도시의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평일까지 이어지면서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된 관람객은 물론 위드코로나 시대에 하이브리드형 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과학수도 대전의 브랜드축제인 ‘2021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DSF)’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진=대전마케팅공사 제공
이번 페스티벌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가운데 특히 미래과학전시체험, KAIST 경주로봇, DR(Daejeon) 로봇랜드, 방탈출게임, 드론 체험과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춤을 추고 물을 뿌린 로봇 타이탄이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민·일상·축제를 핵심 키워드로 개최된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행사로 개최하기 위해 ‘Again 1993 사진 공모전’, ‘디지털 뉴딜 공모전’등 시민참여형 공모전 진행은 물론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지하철 전동차 1량을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키비쥬얼로 랩핑함으로써 시민 접점 홍보를 한층 강화해 축제 인지도 저변 확산에 노력했다.

대전마케팅공사 고경곤 사장은 “올해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온라인 축제가 일상화됨을 보여준 것은 물론 위드코로나 시대에 하이브리드형 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그 의미가 크다”며 “내년 축제는 여기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글로벌 과학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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