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성과보고회 개최...3400여 개 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투자유치 성과보고회 모습. 김충섭 시장과 김천시의회 이우청 의장, 김천상공회의소 안용우 회장을 비롯한 경제계 및 주요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사진=김천시 제공
[김천(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김천시는 26일 오후 시청 강당에서 김천일반산단(3단계) 투자유치 성과 보고회를 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천일반산단(3단계) 조성 추진 경과와 준공 전 100% 조기 분양이라는 투자유치 성과를 공유하고 참석자 간담회를 통해 경제계 및 주요 사회단체장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 4월 준공을 앞둔 김천일반산업단지(3단계) 부지를 준공도 하기 전에 36개 기업으로부터 7620억원의 투자유치와 34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내 산업용지 100% 분양이라는 값진 결실을 거뒀다.

또 김천일반산업단지(4단계) 조성, 향후 계획도 공개했다. 4단계는 어모면, 대광동 일원에 118만㎡(35만평) 정도의 부지에 209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시 직영개발로 산업단지 조성원가를 절감할 예정이다.

4단계 조성 시 생산유발 효과 3조3000억원과 48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날 전망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앞으로도 산업단지 조성 면적을 늘려 더욱 공격적인 기업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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