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광양(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전남 광양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우수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산업재산권 등록비와 국내·외 박람회 참가경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광양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최근 1년 이내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등 산업재산권 출원 및 등록을 완료한 기업과 국내·외 박람(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이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산권 등록(출원)비 지원에 7개 기업, 박람(전시)회 참가경비 지원에 3개 기업을 선정해 각 100만 원씩 총 1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오는 11월 12일까지 지역경제과 기업지원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2010년부터 작년까지 산업재산권 등록 48개 사, 박람회 참가 17개 사를 각각 지원해왔다.

이화엽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들의 재산권 창출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판로 확대로 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가치를 증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과 지역 중소기업 지원 다양화를 위해 전라남도와 전남형 강소기업,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자금 이차보전 지원 △벤처기업센터 운영 △산업재산권 등록비와 박람회 참가비 지원 △기업지원소식알리미 카카오톡 채널 운영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자체 발굴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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