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례브리핑...원도심 생활인프라 개선과 핵심 거점 공간 조성 위해 본격 추진

20일 윤석봉 공주시 도시정책과장이 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원도심의 핵심 거점 공간 역할을 담당할 사업들의 추진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충남)=데일리한국 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공산성 어울림센터,마을어울림 플랫폼, 제민천 역사문화광장 등 원도심의 핵심 거점 공간 역할을 담당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윤석봉 공주시 도시정책과장은 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원도심의 핵심 거점 공간 사업들에 대한 추진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시는 우선 11월중에 110억원을 들여 공산성 어울림센터를 착공한다. 공주시 옥룡동 행정복지센터의 맞은편 총면적 3090㎡의 부지에 지하 1층 ~ 지상 3층, 연면적 약 2160㎡의 규모로 건설된다.

주요시설은 옥룡동 행정복지센터가 이전하며 동네공유상가, 마을목욕탕 등 지역주민 수익창출 시설 그리고 주민문화센터, 다목적실 등 주민자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는 대로 사업 발주를 거쳐 오는 11월 착공할 예정이며 내년 10월 완공할 계획이다.

또 중학동 일원에 조성될 주요 도시재생 핵심 거점 공간인 마을어울림 플랫폼도 건설된다

구 아카데미극장 부지에 조성될 마을어울림 플랫폼은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총면적 1178㎡의 부지에 지하 1층 ~ 지상 2층, 연면적 약 1000㎡의 규모로 조성된다.

지역주민의 소통 공간인 주민공유상가, 전시실 및 체험공간, 다목적 연출 공간, 야외 공연장과 지역 예술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연습공간이 만들어진다.

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사를 착공하고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해 지역주민과 예술인들의 공동체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소통 마당과 상징적 공간이 될 제민천 역사문화광장도 조성된다.

공주문화원 인근에 조성될 제민천 역사문화광장은 사업비 15억원 총면적 2430㎡의 부지에 도심 속 광장 및 녹지, 휴게공간을 만든다.

각종 수목과 조경시설 그리고 무대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민은 물론 원도심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중 개방할 예정이다.

시는 문학활동의 거점 장소로 태어날 나태주 문학창작 플랫폼을 내년 12원 완공을 목표로 곧 착공한다.

공주시 반죽동 풀꽃문학관 뒤에 조성될 나태주 문학창작 플랫폼은 사업비 35억원 총면적 1538㎡의 부지에 지하 1층 ~ 지상 2층, 연면적 914㎡의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은 주민공동 이용공간, 교육실, 전시실, 수장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공립문학관으로써의 기능을 통해 지역주민은 물론 문학인과 우리시 방문객들의 문학공동체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최적의 설계 내용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사업 진행을 통해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석봉 과장은 "지역 주민들의 여러 목소리를 경청하고 찾아가는 도시재생행정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기대하는 도시재생 거점 공간 조성의 시작단계에 이르렀다"며 "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을 위해 항상 노력면서 주민 곁에서 의견을 듣는 열린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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