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제공
[구례(전남)=데일리한국 손중기 기자] 전남 구례군 구례읍 봉서리 대나무숲길 옆 섬진강변을 따라 형형색색의 코스모스 물결이 어우러져 섬진강과 함께 구례군의 가을 풍경을 아름답게 빛내고 있다.

섬진강변 대나무숲 산책로와 이어진 섬진강둑방길 꽃밭은 구례군에서 2년 전부터 봄·여름·가을 계절별로 조성하고 있다.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알록달록한 꽃들을 보며 자연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힐링의 장소로 군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 꽃단지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행위가 제한되는 유휴부지 7152㎡에 코스모스, 천일홍, 백일홍, 허브류 등의 꽃을 식재하여 군민 식수원인 섬진강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보호하고 군민에게 휴식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자 구례군이 조성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드넓은 코스모스 단지와 구례읍 봉서리 대나무숲 산책로를 연계하여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는 등, 상수원보호구역 내 토지를 지속적으로 매입하여 군민 복지 향상과 상수원보호구역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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