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경북 구미시서 열려, 선수단 143명 출전…유도, 펜싱 등 메달 15개 목표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경북 구미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사표를 던지고 메달사냥에 나섰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데일리한국 김형중 기자]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경북 구미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사표를 던지고 메달사냥에 나섰다.

세종시선수단은 선수, 임원 등 143명이 15개 종목에 출전하며 유도와 펜싱에서 금메달 5개, 역도에서 은메달 2개, 사이클, 탁구 등에서 동메달 8개로 모두 15개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사전 대회로 치러진 트라이애슬론 종목에서는 김지용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해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총감독인 나채웅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총감독)은 “대회 개최여부가 불투명한 상황 속에서 끝까지 땀방울을 흘린 선수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대회이길 바란다”며 “대회 기간동안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새로운 경상북도!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구호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5981명, 임원·관계자 3190명 등 모두 9171명이 30개 종목에 출전하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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