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도서지역 초등학교 대상, 독서문화 활력 기여

전남개발공사 제공
[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전남개발공사(사장 김철신)는 신안 도서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전자도서관(J-BOOK) 다독왕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14일 시상식 행사를 개최했다.

전남개발공사 전자도서관((J-BOOK)은 도서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어촌, 도서 및 산간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악한 독서환경을 극복하고 독서문화를 공유코자 추진 중인 사업으로 주변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20년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신안교육지청과 업무협약에 따라 우선적으로 신안지역 초등도서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독왕 대회를 개최하였으며, 154명의 학생이 참여해 총 3447권의 도서 대출실적을 기록했다.

수상자는 1등상 이준수(압해초 3학년), 2등상 조인우(암태초 1학년), 강하음(지도초 5학년), 3등상 김승민(암태초 6학년), 김인효(흑산초 2학년), 김민교(흑산초 2학년) 이며 그밖에 장려상으로 20명이 수상했다.

전남개발공사 김철신 사장은 “신안 도서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독왕 대회를 개최하고 수상한 학생을 격려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전남지역 농·어촌 학생들에게 전자도서관(J-BOOK)을 보급하여 독서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지역의 유일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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