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우주산업 특화단지 등 국도비 9729억 지원
  • 김영록 지사는 “고흥은 나로우주센터와 국내 최대 규모 비행시험공역 등이 있는 드론.항공산업 최적지이자, 전국에서 가장 긴 내륙부 해안선과 오밀조밀한 섬 230여 개가 어우러진 관광 명소”라며 “미래 유망산업인 우주항공산업과 스마트농업, 해양 체류형관광의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공=전라남도)
[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전라남도가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고흥을 우주개발 꿈을 실현할 우주항공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구축과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추진을 포함한 우주산업 및 드론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고흥~여수 백리섬섬길 조성, 고흥 거금~완도 고금 연륙.연도교 등의 국도 승격,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 등 다양한 분야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까지 최근 4년간 국도비 지원액만 30여개 사업 9729억 원에 이른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같은 지원을 통해 고흥을 미래 유망산업인 드론.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날아오르도록 날개를 달아주고, 스마트농업 및 해양 체류형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토록 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나로우주센터가 있고, 380㎢ 국내 최대 규모의 비행시험공역과 항공센터 등 인프라를 갖춘 고흥을 드론.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흥만 간척지에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을 구축 중이다. 국책사업으로 연구개발 중이거나, 성능 향상을 위해 개조하는 항공기의 성능검증, 시험평가 및 인증을 위한 것으로, 전국 최초 유무인기 종합 비행성능 시험 시설이다. 내년까지 413억 원을 들여 1.2㎞ 활주로를 건설하고 통제탑과 격납고, 항행 안전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사업도 추진 중이다. 2022년까지 12억 원을 들여 중대형 무인기 실증, 유인섬 물자 수송, 초광역 방역 실증 등 사업을 추진, 고흥이 국내 최대 드론산업 중심지로 떠오르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확장,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eVTOL) 자율비행 핵심기술 및 비행 안전성.운용성 시험평가 기술 개발 사업, 장거리 비행 주파수(433MHz) 드론 통신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 5G기반 드론 활용 스마트 영농 실증사업, 한국형 도심항공 교통체계 사업 등 다양한 우주산업.드론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또 농업 분야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을 고흥에 유치해 조성하고 있다. 2022년까지 4년간 1099억 원을 들여 고흥 도덕면 간척지 33ha에 청년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실증단지 등을 조성, 유망 수출 품목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세계적 청년 창업 모델로 만든다는 목표다.

이밖에도 해양 체류형관광 및 항만 활성화를 위해 해상교량 11개를 잇는 고흥~여수 백리섬섬길 조성, 고흥 거금~완도 고금 연륙.연도교 등의 국도 승격, 선정항.덕흥항을 포함한 6개 항의 어촌뉴딜 300사업 등을 추진하고 접근성 향상을 위해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 영남~팔영 간 국도 시설 개량, 과역~남양 간 지방도 확포장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고흥은 나로우주센터와 국내 최대 규모 비행시험공역 등이 있는 드론.항공산업 최적지이자, 전국에서 가장 긴 내륙부 해안선과 오밀조밀한 섬 230여 개가 어우러진 관광 명소”라며 “미래 유망산업인 우주항공산업과 스마트농업, 해양 체류형관광의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소개 정상명 기자 다른기사보기
데일리한국 뉴스스탠드
본 기사의 저작권은 한국미디어네트워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력시간 : 2021/10/15 11:22:26 수정시간 : 2021/10/15 11: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