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충남 공주시가 ‘충남도 공무원 드론영상 및 사진 공모전’에서 드론 영상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충남)=데일리한국 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충남도 공무원 드론영상 및 사진 공모전’에서 드론 영상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충남도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드론 사진분야, 드론 영상분야, 드론 활용분야 등 3개 분야에 대한 공모전을 펼쳐 각 분야별 최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시는 ‘하늘에서 바라본 공주’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한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작품이 드론 영상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상패와 상금 30만원을 받았다.

백제의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비롯해 비단강이라 불리는 금강, 천년고찰 마곡사, 금학생태공원, 석장리박물관 등 공주만의 특징을 제대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재철 민원토지과장은 “시는 드론 업무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 10명의 직원들이 드론조종자격증을 취득해 각종 업무에 활용 중”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드론 활성화 촉진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시청 민원토지과 공간정보팀은 올해 10개 부서에 45건의 드론영상을 촬영해 제공, 지적 측량과 각종 인허가 업무 등에 적극 활용토록 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