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단국대병원이 충남여성정책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단국대병원 제공
[천안(충남)=데일리한국 고은정 기자] 단국대병원은 여성의 지역사회 참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충남여성정책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14일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병원 직원들의 양성평등 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어 여성정책개발원 직원과 가족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김재일 병원장은 “양 기관의 사회적인 역할은 다소 다르지만 사회 취약계층을 돌보고 그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수행하는 부분에서는 공통점이 많은 것 같다”며 “단국대병원이 여성정책개발원과 같은 전문기관과 협력함으로써 보다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양순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병원 직원들의 성평등 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여성정책개발원 직원들과 가족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단국대병원에서 힘써주실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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