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의가 소에게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예천군은 이달 29일까지 소·염소 접종 도래축 5만3000두에 대해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접종 방법은 50두 미만 소 사육농가와 300두 미만 염소 농가는 구제역 백신접종반(공수의)이 직접 접종을 지원하고 전업농 및 시술지원 미희망 농가는 축주가 직접 접종해야 한다.

군은 일제 접종 4주 후 백신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항체 기준치 미만(소 80%, 염소 60%)일 경우 농가에 10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고 추가 접종과 1개월 내 재검사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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