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도 해상풍력에 대한 양질의 교육 제공 가능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전경사진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14일 세계풍력기구(GWO)로부터 국내 최초 풍력산업 관련 기초안전교육 전 과정이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연수원의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에서도 해상풍력 종사자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기초안전교육은 응급처치, 인력운반, 고소작업, 화재인지, 해상생존 5개 과정이다.

GWO는 풍력터빈 제조업자 및 소유자가 설립한 비영리 기관으로 풍력산업에서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안전교육 및 비상절차에 대한 국제 기준을 제정하고 있다. GWO 기초안전교육과정은 풍력산업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교육과정이다.

이동재 연수원장은“국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에서도 관련 산업 근로자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