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직원 채용 시 당진시민 가산점 부여 등 적극 협력 약속

충남 당진시와 와이케이스틸이 당진시민 우선채용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 왼쪽 김홍장 당진시장, 장승호 와이케이스틸 전무) 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충남)=데일리한국 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와 와이케이스틸이 지난 13일 시청 목민홀에서 당진시민 우선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기업 요구에 적합한 일자리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기업별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우수기업 지원에 적극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협약체결 이후 신규직원 채용 시 지역인재 우선채용 확대를 위해 당진시민 및 자녀에게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으로 당진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채용정보를 공유하고 미스매칭 해소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 채용에 이르는 과정에 지역과 기업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와이케이스틸은 연간 철강 118만톤을 생산하는 국내 5위 철강회사로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로 본사 이전을 위해 2023년까지 총 193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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