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치 곤란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최우수 사례로 선정

화순군 제공
[화순(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처치 곤란 대형폐기물 여기로 간편 배출’ 등 7개 시책을 올해 군정 혁신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했다.

우수 사례는 27개 시책 중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7개 시책에 대한 국민권익위원 ‘국민생각함’ 온라인 국민투표(2차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최우수 사례는 환경과가 시행하는 ‘처치 곤란 대형폐기물 여기로에서 간편 배출’이 차지했다.

애플리케이션 ‘여기로’는 대형생활폐기물을 간편하게 배출을 요청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주민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수료를 결제하고 스티커를 부착한 후 대형생활폐기물을 배출해야 했다. 군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여기로’ 서비스를 시행,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생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음으로 협업사례인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전국 최고 수준의 백신 접종률 달성이 우수상 ▲마을 방송의 진화, 스마트재난구호시스템 구축이 장려상을 받았다.

노력상에는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집중호우 신속 대응 ▲별 보러 가는 안심길 조성사업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 선제 검진 ▲청렴 교육과 맑은 나·밝은 화순군 청렴 UCC 제작 경진대회가 선정됐다.

군정 혁신사례를 발굴, 군청 부서·군민과 공유·확산하고 지방자치단체 정부 혁신 평가에 대비하기 위해 매년 군정 혁신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대연대 복합센터 건립, ▲화순 곳곳을 누비는 천원 버스 운행, ▲향토음식 요리교실 온라인 교육, ▲국가면역치료 플램폼 구축 등 4건을 선정·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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