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부족한 혈액수급 기여에 큰 기대

한마음혈액원(원장 황유성)이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연수), 근로복지공단 천안지사(지사장 소진만)와 함께 천안 상공회의소 주차장에서 28일 ‘코로나19 극복, 생명나눔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사진=한마음혈액원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 한마음혈액원(원장 황유성)이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연수), 근로복지공단 천안지사(지사장 소진만)와 함께 천안 상공회의소 주차장에서 ‘코로나19 극복, 생명나눔 헌혈운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헌혈운동은 코로나19 재확산에 의한 거리두기 강화로 혈액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마음혈액원이 지원한 헌혈버스에서 50여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했다.

헌혈운동을 공동 주최한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김근형 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올해 혈액수급이 지난해보다도 어렵다고 들었다”며 “특히 단체헌혈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금이야말로 헌혈에 참여할 때’라고 생각하고 노사가 한마음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향후 두 기관은 혈액이 부족한 시기에 맞춰 년 1회 이상 정기적인 헌혈운동을 통해 혈액수급난 해소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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