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맞춤식 인력양성으로 매년 5명 이상 채용

고용예약 MOU 체결식 모습. 사진=구미대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구미대학교는 24일 비엘성형외과와 전문인력 양성 및 고용예약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구미대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배장근 구미대 산학협력단장, 김상갑 경영부원장 등 양측 실무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의료뷰티맞춤화장품과 졸업생 및 재학생을 비롯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인 AI의료뷰티맞춤화장품과 입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5명 이상 채용하는 맞춤식 전문인력 양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전문대학의 강점을 살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정부지원사업으로 신설돼 2022학년도 입학생을 모집한다.

김상갑 경영부원장은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춘 의료뷰티 분야에 함께 협력하게돼 기쁘다. 뛰어난 업무 역량을 갖춘 구미대 학생들에게 취업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장근 단장은 "K-뷰티산업의 핵심인 미래 의료산업 분야에 수요 맞춤형 교육을 통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개원한 비엘성형외과는 현재 대구시 동성로에 13층 규모의 신사옥을 건립해 성형 분야 메디컬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18명의 분야별 전문 의료진과 13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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