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온천 야간 관광명소로 ‘입소문’

충남 예산군 덕산온천 관광지 재구조화 사업 모습.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충남)=데일리한국 천기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덕산온천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행복한 추억과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온천테마 야간경관 공원을 조성하고 시험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15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2㎞ 경관조명 설치와 노후 보도블록 정비 및 가로수 정비 등 침체된 덕산온천 관광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해 9월 착공해 이달 준공 예정이다.

야간조명은 덕산온천 회전교차로에서 시작해 고보라이트의 자연 속으로 빛의 샘이 흐르는 길을 지나 환상의 숲에서 LED 조형물과 스마트폰 어플을 통한 증강현실체험을 하게 된다.

또 오색찬란한 빛을 담은 덕산온천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를 입체영상 쇼에 담아 치유의 샘이 솟는 환상의 숲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각적 아름다움과 실감 나는 관람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덕산온천 관광지 공원 재구조화 사업은 참여와 체험이란 관광 트렌드 변화를 적극 반영했다”며 “침체된 덕산온천 관광지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체험형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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