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양질의 공공저작물을 자유로이 이용할 기회 제공

홍대용과학관 촬영 천체사진 (태양의 홍염).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충남)=데일리한국 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시가 시민들이 양질의 공공저작물을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특색이 담긴 다양한 역사와 예술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공공저작물로 개방했다.

23일 천안시에 따르면 공공저작물은 저작권법 제24조의 2항에 따라 공공기관 등이 저작재산권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유해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저작물이다.

제1유형은 출처 표시만 있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제4유형은 비상업적이용이 가능하며 변형 등 2차적 저작물작성은 금지된다.

개방된 자료는 천안홍대용과학관이 직접 촬영한 다양한 천체사진을 비롯해 ‘타임머신 역사기행 태조왕건’ 만화책, 2020천안문화독립도시 아카이빙 북, 2020천안문화독립도시 메모리 북, 천안시립예술단의 음악총체극 뮤지컬 ‘아우내’동영상,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의 다양한 온라인 강좌 영상 등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방된 공공저작물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천안의 역사를 배우고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공공저작물을 사용할 기회를 제공해 우리 고장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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