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소 중 5개소 선정, 국비 37억원 확보, 총 사업비 98억원 투입

산지유통센터 스마트화 모습.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청=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22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지원' 공모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5개소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예비신청서를 제출해 서면심사와 발표평가 등 심사를 거쳐 전국 16개소가 선정됐다.

경북은 ▲상주 외서농협(39억원)·해도지 영농조합법인(5억원) ▲문경 신미네 유통사업단(15억원) ▲청송 청송농협(21억원) ▲성주 성주참외원예농협(18억원) 5개 산지유통조직이 포함됐다.

경북도는 산지유통시설의 스마트화를 위해 품목 특성에 맞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해당 시군과 긴밀히 협업했다.

산지유통센터사업은 선별장.저온저장고.포장라인 등 유통시설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상품화 규격화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높이며 수급조절을 위한 출하시기 조절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다.

경북도는 1992~2021년까지 농산물 유통효율화를 위해 총134개의 산지유통센터를 지원해 농산물 유통비용 절감과 주산지별로 품목특성에 맞춰 다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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