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울 동대문 한복전문점 상점 일대가 휑한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한승희 기자] 지난해 수도권에서 직원을 두고 일하는 자영업자 가구의 부채가 평균 3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에서 부채를 보유한 가구 중에서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가구주인 가구의 평균 부채는 3억3147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평균 부채(2억9488만원)보다 3659만원(12.4%) 늘어난 수치다.

한편 지난해 수도권에서 부채를 보유한 가구 중에서 상용근로자 가구의 평균 부채는 1억5948만원이었다.

이외 고용원이 없는 영세 자영업자 가구의 평균 부채는 1억4620만원, 임시·일용근로자 가구는 7624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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