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자살 예방 등 6개 분야, 시민이 안전한 행복한 당진 구현

충남 당진시가 지난 16, 17일 국제안전도시 1차 공인평가를 위한 현지실사를 받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충남)=데일리한국 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지역사회 안전증진을 위한 국제안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15~16일 시청 상록수홀에서 1차 현지 실사를 받았다.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룸 선언에 기초해 사고나 손상에서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해 성과를 얻는 도시를 의미한다.

이번 공인평가는 총괄보고, 손상감시체계 관련 6개 분야별 발표로 진행되며 6개 분야는 교통안전, 낙상 예방, 자살 예방, 범죄폭력 예방, 아동·청소년 안전, 안전형평성 등이다.

국제안전도시 공인평가는 1차 현지실사 공인평가(국내)와 2차 본실사(국외)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이뤄진다.

당진시에 따르면 이번 1차 공인평가는 우리나라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로 지정된 아주대학교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소장 조준필 교수)가 주관하며 2차 본실사에 대비해 부족한 점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17일 “민선 7기 공약인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은 공인 그 자체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증진시키겠다는 약속”이라며 “2차 실사도 내실 있게 준비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당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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