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에 온누리상품권 후원아동에 명절선물세트 지원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추석을 맞아 부산항 인근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행사’를 통해 온정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BPA는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서 지역의 부(富)도 창출하는 ‘함께 만드는 富(부)産(산)’ 사회공헌사업 차원에서 복지시설들에는 온누리상품권 후원 아동에게는 중소기업이 만든 명절 선물세트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부산항 인근의 복지관, 고아원, 미혼모시설, 부산YWCA 새터민지원센터 등 총 14개 복지시설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후원하는 아동 18명이다.

BPA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고려해 복지시설과 아동들을 직접 방문하는 대신 지역복지기관을 통해 선물을 전달했다.

남기찬 BPA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소외되기 쉬운 상황인 것 같다”며 “이번 행사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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