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의 힘 덕분, 한국 웹툰 위해 함께 노력할 것”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이 ‘구글갑질방지법’ 통과를 이끈 공로로 한국웹툰산업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조 의원은 지난해 9월 ‘구글갑질방지법’으로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고 과방위 간사로서 법 통과를 주도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 의회, 앱공정성연대(CAF)와 협력하며 국제적 연대도 구축했다.
이 법은 구글 같은 앱마켓 사업자가 콘텐츠 사업자에게 인앱결제 등 특정 결제방식을 강제하는 것을 막은 최초의 사례로, 세계적인 지지와 주목을 받았다. 플랫폼 기업 횡포를 막고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범강 웹툰산업협회장은 “법 통과 과정에서 난관이 많았음에도 끝까지 노력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구글갑질방지법 입법은 세계적으로, 역사적으로 큰 성과”라고 말했다.
선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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