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과 국제교류원 관계자가 추석맞이 한복체험 사진 콘테스트에 참여하기 위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밭대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한밭대는 15일과 16일 교내 국제교류관 에서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유학생들이 한국인과 함께 정을 나누며 우리나라 명절과 한국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유학생들은 한국인 친구들과 함께 한복체험 사진 콘테스트, VR영상체험 등에 참여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고 국제교류원 관계자들은 추석 전통음식인 송편을 나눠주며 타국생활의 외로움을 위로했다.

한밭대 권기석 국제교류원장은 17일 “방역지침 상 전통놀이 등은 함께 할 수 없었지만 소규모 인원으로 자유롭게 찾아와 참여할 수 있도록 이틀간 행사를 진행했다”며 “한밭대에서의 유학생활이 개인의 성장에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잘 보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는 영국, 베트남, 중국, 가나 등 8개국 23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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