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VR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26일까지 진행

16일 순천향대학교가 제21회 순천향 건축전 온·오프라인을 개최하고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순천향대학교 제공
[아산(충남)=데일리한국 고은정 기자] 순천향대는 오는 26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21회 순천향 건축전’을 개최한다.

17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매년 교내 산학협력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던 ‘순천향 건축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부터 오프라인 현장 전시회를 최소화하고 비대면의 디지털, 온라인 전시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여섯 번째 감각(THE SIXTH SENSE)’이란 주제로 건축을 통해 느끼는 오감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이해가 쌓여 성장한 졸업생 각자만의 새로운 여섯 번째 감각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방역 수칙을 준수해 1~4학년 학생 작품은 온라인 전시로 5학년 졸업작품(36개)은 현장 전시와 VR전시로 진행된다.

현장 전시는 18일까지 4인 이내로 관람할 수 있다. 산학협력관 2층 전시실에서 △이태희 지도교수의 STUDIO A △윤의식 지도교수의 STUDIO B △홍동필 지도교수의 STUDIO C 전시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VR전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각 작품의 모형, 패널, 영상설명까지 제공하고 있어 현장감 있는 작품 관람이 가능하며 온라인 전시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17일에는 △From Rome To Seoul(천준호 순천향대 건축학과 교수) △어울림의 공간 - 공간을 대하고 바라보는 시각(이재 이재건축연구소 소장)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승우 총장은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상황 속에서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우리 대학의 전통이자 자랑인 ‘순천향 건축전’이 열리게 됐다”며 “성공적인 전시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건축학과 교수님들과 재학생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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