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향교 선비 예절 체험, 오작당 종갓집 쿠킹클래스

오작당 종갓집 전경.사진=상주시 제공
[상주(문경)=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상주시가 내년도 지역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서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1억1600만원을 확보했다.

'지역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은 지역 문화재의 활용 방안을 늘리고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늘리기 위해 문화재청이 매년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상주향교,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오작당 등 2개 사업이 선정됐다. 한 해 2개 사업이 선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향교·서원 활용사업'은 상주향교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전통 선비 예절문화를 체험하고 계승하는 전통 미풍양속 체험은 호응이 기대된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경북 민속문화재 제32호인 오작당 고택을 활용한 종갓집 쿠킹클래스, 상주에서 경험하는 하루치 시골, 농부와 가을빛 데이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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