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한승희 기자] 16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7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의 1625명보다 48명 많은 수준이다. 지난주 목요일(9일)의 중간 집계치(1557명)보다는 116명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336명(79.9%), 비수도권이 337명(20.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625명, 경기 579명, 인천 132명, 부산·충남 각 50명, 경북 36명, 경남 34명, 충북 33명, 강원 32명, 대전 31명, 대구 29명, 광주·울산 각 12명, 전북 11명, 전남 6명, 제주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시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 안팎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18명 늘어 최종 1943명으로 마감됐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892명→1864명→1755명→1433명→1497명→2079명→1943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780명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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