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4명 모집에 1만4146명 접수 7.76대 1

대전대학교 전경.
[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대전대가 수시모집에서 3년 연속으로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잔뜩 고무된 모습이다.

대전대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도 수시모집까지 원서접수 인원이 꾸준히 늘면서 경쟁률을 높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전대는 지난 2020년 수시모집에서 정원내 1782명 모집에 8841명이 원서를 접수해 4.9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2021년도 수시모집에서 대전대는 1737명 모집에 1만2637명이 접수해 7.28대 1로 경쟁률을 대폭 높였다. 접수 인원이 3800명 가까이 늘어났다.

지난 14일 마감한 2022년도 수시모집에서도 대전대는 또다시 전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전대에 따르면 올해는 1824명 모집에 1만4146명이 접수해 7.76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전년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이번 수시모집 경쟁률 상위학과는 한의예과(혜화인재전형, 45.2대1), 물리치료학과(교과면접전형, 33.83대1), 물리치료학과(교과중점전형, 33.5대1), 임상병리학과(교과중점전형, 31.83대1), 응급구조학과(남자, 교과중점전형, 29.25대1) 순이다.

대전대 윤여표 총장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1만4146명이 지원해 7.76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전년 대비 0.48% 포인트 상승한 것은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3년간의 상승곡선이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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