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0점의 작품 한 달간 전시

최기문 영천시장(왼쪽)이 대창면 주민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영천시청 제공
[영천(경북)=데일리한국 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 대창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서예 및 천아트반 회원들의 작품전시회가 16일 대창면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5월 경북도 주관 '2021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뤄진 것으로 대창면문화센터를 전시공간으로 구성함으로써 주민들은 쉽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고, 수강생들에게는 성취감을 느끼는 기회가 부여됐다.

이번 작품전은 내달 15일까지 한 달간 열리며, 서예반 및 천아트반 수강생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들과 강사들의 격려 작품 등 총 8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박혁수 서예반 강사는 "수강생들이 여가를 선용해 붓을 잡고 마음을 다잡는 것은 생활인에서 삶답게 나아가는 길"이라며 "초보 수강생들의 실력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재능이 뛰어나다"고 자랑했다.

황정아 천아트반 강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천아트를 알리게 됐다. 모두들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해줘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자 대창면주민자치위원장은 "전시회 준비를 하면서 서예와 천아트 수강생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추석명절을 맞아 대창면을 찾는 모든 분들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며 서예와 천아트의 매력에 빠져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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