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차담회서 "오랜 고민끝에 결정...누구나 살고 싶은 공주 완성”

김혁종 정진석 국회부의장 보좌관(44. 사진 왼쪽)이 공주시장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윤석열 국민캠프 공주.부여.청양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다. 사진=김혁종 보좌관 제공
[공주(충남)=데일리한국 김형중 기자] 김혁종 정진석 국회부의장 보좌관(46)이 공주시장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윤석열 국민캠프 공주·부여·청양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다"고 밝혔다.

15일 국민의힘 공주.부여.청양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이기도한 김 본부장은 기자들과 차담회를 통해 "내년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주시장에 공식 출마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 본부장은 “내년 공주시장 선거 출마설이 계속되고 있는데 언제쯤 결심을 굳힐 작정이냐”는 질문에 “오랫동안 심사숙고한 끝에 공주시장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태어나서 자라고 생활하며 지금의 저를 만들어주신 고향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 마음을 늘 가지고 있었고 각계각층의 많은 분들께서 시장 출마를 권유하는 목소리가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결심동기를 언급했다.

그는 “공주대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하며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을 키워왔을 뿐만 아니라 정당 창당 행정실무부터 조직운영까지 정당 조직 및 행정업무 전반을 경험했고 국회 보좌관으로 일하면서 중앙과 지역의 공생발전에 대한 넓은 시야를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 보좌관은 “정진석 의원의 중앙 정계 및 지역 인사들의 방대한 인맥을 관리해오며 쌓은 인간관계가 큰 장점이라고 자부한다”며 “지금껏 쌓아온 행정, 입법, 정책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유치-일자리창출-주택공급-정주여건 개선-인구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상적으로 작동해 누구나 오고 싶고, 누구나 살고 싶은 공주를 완성하고 싶다”고 포부를 다졌다.

김혁종 정진석 국회부의장 보좌관
계속해서 “오로지 공주를 더 큰 도시로 발전시키고 공주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일에 온 힘을 기울여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공주의 미래를 만들겠다”며 “정치는 여러 계층의 다양한 의견을 하나로 묶어내는 통합의 리더십이다. 한쪽으로 치우친 팽이처럼 핵심동력을 잃고 비틀거리는 공주를 바로 세우는 일부터 시작하겠다”고 톤을 높였다.

김 보좌관은 또 “저의 장점들을 살려 지역의 어르신과 선배님들을 모시고 지역의 차세대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을 조화롭게 융합한 탄탄한 조직력으로 국민의힘의 가장 큰 목표인 정권교체 및 대선 승리를 위해서도 몸을 아끼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윤석열 국민캠프 공주·부여·청양 총괄선대본부장직에 대해 "언제나 나라가 어려울 때 분연히 일어섰던 우리 충청, 그리고 윤석열 후보의 뿌리가 있는 곳이 바로 공주다. 지역의 어르신들과 선배님들의 풍부한 경험과 경륜 위에 젊은 청년들의 열정을 더한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윤석열 후보를 기필코 대통령으로 당선시켜야한다는 각오로 뛰어들었다”며 정권교체를 위한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혁종 총괄선대본부장은 공주고, 공주대를 거쳐 고려대 행정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을 전공했다. 공주대 총학생회장, 국민중심당 충남도당 사무차장,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사무차장, 국민중심연합 대전시당 사무처장, 정진석 국회의원 비서관(5급)으로 활동하다 현재 정진석 국회부의장 보좌관(4급) 겸 국민의힘 공주부여청양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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